[활쏘기] 국궁 활터의 과녁과 무겁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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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쏘기] 국궁 활터의 과녁과 무겁터

민속놀이/국궁, 활쏘기

2022-06-01 20:48:31


무겁 : 활터에서 과녁을 세우고 그 주변을 흙으로 둘러싼 곳, 무겁터라고도 한다.
과녁을 우리나라 말로 ‘살받이’이라고 도하는데, 무겁터를 다른 말로 ‘살받이터’라고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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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녁과 무겁터

황학정은 ‘살날이’로 살을 무겁에서 사대까지 날라주기 때문에 직접 무겁에 올 일은 거의 없다.

간혹 고전이 근무하지 않는 날에는 직접 살을 치러 무겁에 가는데 그때 가까이에서 과녁과 무겁을 볼 수 있다.

무겁에는 씨름장처럼 모래가 가득하고, 생각보다 큰 과녁이 동관과 함께 서 있다.

과녁, 살꽂이나 살받이라고도 한다.

높이가 267cm, 너비가 200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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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에서 바라본 무겁터와 과녁

생각보다 크게 보이지만 145m 거리의 사대에서 볼 때면 엄청 작게 느껴진다.

이 큰 과녁을 사대에서 맞춘다는 게 쉽지는 않다.

조금만 줌손이 움직여도 살은 크게 빗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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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터 근처 나무의 청설모

인왕산 중턱에 있는 황학정은 주변에 나무가 많이 우거졌다.

활터를 나서는데 청설모가 나무에서 노는 모습이 보였다.

20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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