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福岡)(10)] 카멜리아호 타고 후쿠오카에서 부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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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福岡)(10)] 카멜리아호 타고 후쿠오카에서 부산으로

국외여행/일본 Japan

2022-12-21 23: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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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게까지 집에서 술을 마시고 대화를 하며 놀다 잤다.

아침에 많이 피곤했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서 거리에 나섰는데,

근처 마트에 들러 일본에만 파는 먹거리를 사서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일요일 아침

일본 거리는 조용하고 또 깨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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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귀를 쫓는 어떤 것일까?

아니면 복을 기원하는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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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장을 보고,

짐을 챙겨 일찍 하카타 부두로 향했다.

마지막까지 일행이 차로 우리 일행을 부두로 태워다 주셨다.


그림1

오전 12시 30분에 출발하는, 하카타발 부산행 페리

카멜리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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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가는 쾌속 크루즈선, 비틀(Beetle)과 코비(Kobee)는 왼쪽

한국까지 6시간이 걸리는 카멜리아(Camellia)는 오른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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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을 하고, 우리가 예약한 3등석 칸에 짐을 놓은 뒤에, 밖으로 가서 간단히 점심을 먹기로 했다.

낮 동안 이동하는 스케쥴이라 잠을 자는 것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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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하카타항을 떠난 배는 조금씩 조금씩 큰 바다로 나아갔다.

2박 3일이었지만, 그래도 발을 디디며 경험했던 후쿠오카를 떠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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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기 전에 준비했던 식사를 하고,

부족해서 배 안에서 판매하는 주전부리도 사서 맥주와 함께 도란도란 나눠 먹었다.

여행을 함께 한다는 것이 이런 재미를 안겨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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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

한국에, 부산에 가까워지니 핸드폰 데이터가 잡혔다.

GPS를 연결해서 현재 위치를 가늠해 봤는데, 부산 앞바다 어딘가에 내가 떠 있는 것이 보였다.

구글 맵(Google Map)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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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을 했다.

겨울이라 해가 빨리 지고, 부산에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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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을 기다리는 일행과 짐들

배가 정박하고도 한참을 있다가 내릴 수가 있었다.

이렇게 2박 3일간의 짧지만 강렬한 여행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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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정시에 도착을 했고, 입국심사대를 통과할 수 있었다.

배로 입국하는 것은 비행기보다는 간단하고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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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왔으니 지극히 한국적인 식당에서 한국식으로 다 같이 저녁을 먹었다.

짧았지만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다.

밥을 먹으면서, 다음에 또 다 같이 여행을 가자는 약속을 했다.

201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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